“기업은 AI를 이렇게 사용해야 합니다.” Generative AI그룹 차지원 그룹장 인터뷰
2023.11.02
“AI가 사람과 컴퓨터 사이의 의사소통 방식을 바꾸고 업무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AI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3년, 올 한 해 가장 뜨거웠던 이슈가 챗GPT(ChatGPT)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획일적인 답을 내놓는 AI를 넘어 문맥을 이해하는 AI, ChatGPT는 제2의 아이폰 모먼트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만들고 있죠. 이에 인공지능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려는 움직임들이 이전보다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SK㈜ C&C는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AI 그룹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생성형AI 그룹 차지원 그룹장을 만나 생성형AI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이며, 생성형AI 그룹은 기업들에게 어떠한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전할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생성형AI 그룹의 리더, 차지원 그룹장입니다
생성형AI 그룹의 리더를 맡게 된 차지원 그룹장은 2006년 SK㈜ C&C에 입사해 플랫폼&Tech그룹 팀리더, DT기술전략그룹 팀리더를 거친 종합적인 디지털 전환(DT) 파트너이자 전문가입니다.
2023년은 인공지능이 만드는 삶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차지원 그룹장은 올 한해 가장 뜨거웠던 이슈, ChatGPT와 인공지능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만드는 삶, 그 시발점이 바로 올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AI가 바꾼 것은 다른 게 아니라 사람과 컴퓨터 사이의 의사소통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키보드, 마우스, 터치, 음성 등으로 컴퓨터에게 사람이 지시했다면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가진 컴퓨터가 중재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해 아무리 좋은 컴퓨터를 가지고 있어도 사람이 열심히 생각해야 했습니다. 그 다음 컴퓨터에게 일을 시켰고요. 하지만 생성형AI의 발전으로 인해 컴퓨터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그것을 중재해줄 인터페이스가 생긴 것이죠.
또한 차지원 그룹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일하는 방식에 많은 혁신이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일의 방식이 바뀔 것입니다. RPA 솔루션을 사용하여 업무를 자동화하는 경우, 지금은 RPA 솔루션을 잘 아는 사람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계가 기계에게 일 시키는 구조로 가게 된다면 RPA 솔루션을 잘 몰라도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됩니다.”
차지원 그룹장은 10년 후, 생성형AI 서비스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는 예측할 수 없으나 기계가 기계에게 일 시키는 방식으로 변화될 것이라 했습니다. 덧붙여 올해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AI를 어떻게 써야 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했습니다.
AI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려면 좋은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AI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AI는 재미있는 도구이지만, AI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AI를 활용하려면 다른 기술과 접목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데이터 보안의 문제와 AI가 틀린 정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한계도 가지고 있죠. 그래서 기업 내에 사용할 수 있게끔 도와줄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SK㈜ C&C는 고객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AI를 기업 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회사입니다.”
SK㈜ C&C는 오랜 기간동안 AI 자연어 챗봇에 대해 연구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축 및 운영을 해온 경험이 있는데요. 이 경험을 토대로 AI 기반 토탈 디지털 서비스를 런칭하여, 보다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잘 활용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빠르게 AI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속도, 정확성, 편리함이라는 가치를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