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혁신을 실현할 디지털 팩토리는 이렇게 구현해야 합니다.” Digital Factory사업그룹 김광수 그룹장 인터뷰
2023.12.22
“디지털 팩토리는 몇 개의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습니다. 공정에 대한 이해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공정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등 여러 기술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선 디지털 팩토리가 제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팩토리는 제품 설계 및 생산 단계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과정을 개선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제조 기업은 무엇보다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 환경을 효율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SK㈜ C&C는 많은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팩토리 사업그룹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디지털 팩토리 사업그룹 김광수 그룹장을 만나 기업은 어떻게 디지털 팩토리를 구축해야 할지, 디지털 팩토리 시장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나눴습니다.
Digital Factory 사업그룹의 리더, 김광수 그룹장입니다.
Digital Factory 사업그룹을 맡고 있는 김광수 그룹장님은 2004년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제조 산업 영역에서 컨설팅 업무와 해외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의 IT/DT를 구축 운영하는 업무를 이끈 전문가입니다.
디지털 팩토리는 최적화된 공장을 넘어 과정과 방법까지 혁신합니다.
디지털 팩토리란 무엇일까요? 김광수 그룹장은 디지털 팩토리와 잘못 혼용되는 스마트 팩토리와 비교하여 디지털 팩토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디지털 팩토리와 스마트 팩토리가 유사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둘은 다릅니다. 스마트 팩토리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화되고 최적화된 공장의 모습이라고 한다면, 디지털 팩토리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공정을 효율화하고 자율화된 공장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가 최적화된 공장의 모습이라면 디지털 팩토리는 과정과 방법에 대한 개념이 더 강조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설비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디지털 팩토리가 구현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능화된 설비와 시스템, 계획에서 실행, 공정의 제어까지 자율화된 공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디지털 팩토리를 통해 고객의 제조혁신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디지털 팩토리는 몇 개의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디지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을까요?
“디지털 팩토리는 몇 개의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습니다. 공정에 대한 이해, 자동화 장비/설비의 선택, 시스템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공정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등 여러 기술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구현될 수 있습니다.”
이에 김광수 그룹장은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위해선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파트너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SK㈜ C&C가 수많은 제조 기업들의 파트너가 되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 C&C는 디지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기술들을 각 전문 영역별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제조 산업에서 경험을 확보한 다양한 인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와 직접 보유하고 있는 여러 솔루션들, 이러한 기술들을 융합하여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저희의 핵심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SG 관점에서 제조 환경을 구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팩토리 시장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김광수 그룹장은 현재 디지털 팩토리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Industry 5.0라 전했습니다.
“2020년 7월 EU에서는 Industry 5.0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Industry 4.0을 발표한지 10년 만이었습니다. 이는 Industry 4.0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industry 4.0이 공장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 중심이었다면 Industry 5.0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사회적가치와 지속가능한 인간 중심의 제조 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야기합니다.”
김광수 그룹장은 Industry 5.0은 인간중심, 지속가능성, 회복탄력성 3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며, 인간을 위한 생산방식의 변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 재활용, 에너지 절감 등 EGS관점의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앞으로 ESG 관점의 제조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여러 기술들은 디지털 팩토리에서도 매우 중요한 성장의 핵심 기술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적용한 협동로봇,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기술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SK㈜ C&C는 ESG 관점에서도 많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SK㈜ C&C는 다대다 형태의 중복 공급망이 많은 국내 환경에서 IoT기반의 실 측정 탄소 배출 데이터를 중립적인 클라우드에서 주고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ESG 진단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 확보와 중복·반복되는 관리 업무 해소 등 효율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K㈜ C&C와 함께 제조 시장에서 앞서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