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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팩토리,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에 효과적인 기술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팩토리 사업단 김민혁 단장 인터뷰

2024.08.19

  “제가 추구하는 디지털 팩토리는, 각 공장의 운영 방식을 고려해서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솔루션을 찾아 적용하는 것입니다. 화려한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장의 생산 개선에 집중하여 실제 효과를 내는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 공급망 최적화, 고객 니즈 맞춤화 등 디지털 팩토리 도입의 장점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디지털 팩토리를 효과적으로,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SK㈜ C&C의 디지털 팩토리 전문가, 김민혁 단장을 만나 디지털 팩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글로벌 사업단과 디지털 팩토리 사업단의 리더, 김민혁 단장입니다.

  SK㈜ C&C의 김민혁 단장은 25년간 컨설턴트 근무 경험과 해외 업무 경험으로 글로벌 사업단과 디지털 팩토리 사업단의 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리더이자 디지털 팩토리 전문가입니다.

 

 

기업 디지털화의 완성인 디지털 팩토리, 기술이 부족했던 과거와는 다릅니다.

  지난 15년간 많은 기업들이 Supply Chain, 재무, 인사, 마케팅 등의 영역에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공장의 디지털화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 이상의 가장 어려운 영역이었기에, 비즈니스 밸류 체인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로 남았습니다.

  “그동안 공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은 디지털화하기 어려웠으며, 사람을 대신하기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데이터가 없기에 효과를 정량화하기 쉽지 않아 투자 대비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팩토리의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전체 공정이 한눈에 보이고 실시간 현황 분석도 가능합니다. 장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생산 프로세스를 하나로 통합하여 업무를 진행합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프로세스가 이루어지며 공장에서 매일 생산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이 활용됩니다.

  가상화 시스템을 통한 확장 현실(Extended Reality)등의 기술을 디지털 팩토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과 같은 시스템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결과를 도출해 줍니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팩토리에 활용되는 AI와 IoT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공정 내 다양한 이슈를 방지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팩토리는 실시간으로 기계 결함 및 이슈 여부를 감지할 뿐 아니라 기존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상 발생 시점까지 예측해 줍니다.

  이 밖에도 운송 시 최적의 경로 계산, 비용 절감, 개인화된 고객 니즈 충족, 공급망 최적화 등 디지털팩토리가 가능케 하는 것은 무궁무진할 정도로 많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AI가 스스로 공장 성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Sensing되는 모든 일들이 실시간으로 공장 운영에 적용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팩토리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의 마지막 퍼즐이 되어, 많은 기업들이 100% 디지털화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술을 활용해서 어떤 사업적 성과를 내는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술의 변화 자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술 적용면에서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최고 경영층의 고민은 조금 다릅니다. 최고 경영자들은 기술 그 자체보다는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더 효과가 좋은 기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기술은 기술일 뿐이며, 그 기술을 통해 어떤 사업적 성과를 내는지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기술의 변화가 빠른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의 근간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 기본에 대한 지식을 탄탄하게 하면 기술의 적용은 부가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민혁 단장은 기술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항상 변화하며 우리가 그 변화를 늘 목격하고 있지만, 사업의 본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합니다. 기술은 근간이 되는 것에 적용하는 것이므로, 기술보다는 사업의 근본적인 속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멈춰있는 것보다는 작더라도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많은 리스크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회의가 있지만. 당장 할 수 있는 일부 공정이라도 생산 데이터를 수집해서 분석해 보는 등 조금씩 시도해 보면 이를 통해 얻는 인사이트가 있을 것이라 김민혁 단장은 조언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주저하는 기술의 변화, 혼자 시도하기 어렵다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적용해 보는 것이 사업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서비스, SK㈜ C&C가 end to end로 지원하겠습니다.

  “SK㈜ C&C는 통신, 석유화학, 반도체에 이르는 SK 그룹의 다양한 사업지원을 통해 성장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이해하면서 IT 인프라를 가장 잘 운영하고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서비스 회사입니다. 게다가 서비스 영역도 매우 넓습니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해서 검증된 서비스를 해야 하는 것이 DT 서비스 회사들의 과제입니다. SK㈜ C&C는 더 큰 비전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함께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는 등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김민혁 단장은 말했습니다. 김민혁 단장의 다음 목표는 미래의 디지털 팩토리를 연구하고, 이를 함께 실현시킬 수 있는 글로벌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거대한 글로벌 IT회사들 안에서도 SK㈜ C&C처럼 공장의 OT 영역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는 회사는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사업의 이해, IT와 OT 통합 역량을 지원하면서 디지털 서비스를 end to end로 제공하는 SK㈜ C&C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욱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여러분들의 고민을 함께하고 조언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컨설팅부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까지

Digital One, For The Next | SK㈜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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