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청주 오송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박람회는 ‘AI × 정부혁신 = 국민 행복²’를 주제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 18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 혁신의 현재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공공 혁신이 정책 선언이나 기술 도입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정과 운영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행사는 전시 중심의 체험 공간과 정책·사례 중심의 발표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공공 AI와 디지털 전환을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운영과 행정의 변화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박람회는 혁신 사례·기술 전시 부스, 정책·실행 중심의 발표·세미나,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한 경진·시상,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공공 혁신의 기획부터 실행, 확산까지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운영되었습니다. 특히 전시 공간에서는 AI 기반 행정 서비스, IT 운영 혁신, 데이터·플랫폼 중심 공공 서비스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되었고, 발표 프로그램에서는 공공 현장에서 실제 적용 중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향후 정책 방향이 공유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SK AX 또한 참가하여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소개했습니다.

 

 

SK AX 부스: 공공 혁신의 여정, SK 플랫폼과 AI로 완성하다

SK AX는 2025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공 혁신의 여정, SK 플랫폼과 AI로 완성하다’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공공 분야 AI 전환을 위한 기술과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1. 부스 핵심 전시 내용

 

① 공공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조달청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환경에 요구되는 보안성·안정성·운영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디지털 전환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공공 영역에서도 무리 없는 단계적 전환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② AI 기반 IT 운영 혁신 솔루션

AI Workspace, AI Work Portal, SW Engineering 등 IT 운영·개발 혁신 솔루션을 통해 복잡해진 공공 IT 환경에서 운영 자동화, 장애 예측, 선제 대응이 어떻게 가능해지는지를 실제 운영 관점에서 설명했습니다. 이는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공공 IT 운영 방식 전반에 적용이 가능한 요소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③ AI 리터러시 교육·인증 플랫폼

공공기관 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교육·인증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술 도입과 함께 조직 구성원의 AI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공 AI 전환이 기술 중심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문화 중심의 변화와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부스를 구성했던 전체 7개의 전시 영역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알고 싶으시다면, 해당 버튼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주요 인사 VIP 부스 투어 –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혁신 모델

*SK AX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가하여 부스를 투어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SK AX 부스를 직접 방문해 SK AX의 혁신 솔루션을 체험하고, 공공분야 AI 혁신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미래 방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장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혁신 모델”, “공공기관의 운영·교육 생태계를 AI로 혁신하는 구체적인 방안”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SK AX의 기술력과 비전에 큰 기대를 표했습니다.

 

 

AI GovTech Innovation Forum – 공공 AI 혁신의 방향을 묻다

박람회 기간 중 열린 AI GovTech Innovation Forum에서는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공공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과 행정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포럼은 공공 AI가 단순 기술 도입 단계를 넘어, 어떤 방식으로 운영 구조에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SK AX 황재문 팀장의 ‘AI-Driven IT Operation 추진을 위한 준비와 AX 가속화 도구’ 발표

*황재문 팀장의 발표 현장 모습

SK AX EnableX Platform팀의 황재문 팀장은 ‘AI-Driven IT Operation 추진을 위한 준비와 AX 가속화 도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의 첫 번째 핵심은 IT 환경의 복잡성 증가와 장애 영향 범위 확대였습니다.

황재문 팀장은 최근 공공 IT 환경이 다수의 시스템과 서비스가 복합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진화하면서, 하나의 장애가 여러 업무로 확산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먼저 짚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경험 중심·사후 대응 방식만으로는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핵심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SK AX의 AI-Driven Intelligent Platform 소개였습니다.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Workspace는 자연어 기반 ChatOps를 통해 운영자가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반복적인 운영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어 AI Studio는 Agent·MCP Builder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를 자동화하고, 공공기관의 운영 환경에 맞게 AI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는 기반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GPU as a Service는 AI 활용을 위한 인프라 부담을 줄이면서, 공공기관이 단계적으로 AI 기반 운영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요소로 설명되었습니다. 황 팀장은 이러한 구성 요소들이 공공 IT 운영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지원하는 운영 체계 안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재문 팀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실제 적용 사례와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AI 기반 운영 환경의 필요성과 SK AX 플랫폼을 통한 공공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AX를 위한 기업들의 인사이트 공유

출처 : 삼성 SDS 링크드인

AI GovTech Innovation Forum에서는 SK AX 발표 외에도, 공공 분야 AI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각 기업은 공공 업무와 행정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AI를 어떻게 적용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 방식과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1) LG CNS – ‘Agentic AI 기반의 공공 AX 혁신’

챗봇 중심의 AI 활용을 넘어, 업무 전반의 흐름을 AI가 인식하고 실행하는 AgenticWorks 플랫폼을 소개하며, 데이터 수집부터 실행, 모니터링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루프로 자동화하는 구조를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공 업무 환경에서도 AI가 단순 응답 도구가 아니라, 업무 수행의 일부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2) 한글과 컴퓨터 – ‘AI로 확장하는 비즈니스, 문서 데이터 활용 전략’

문서 중심 업무 비중이 높은 공공기관 환경을 고려해, 문서·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가공·요약하는 한컴 AI 제품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실제 공공 및 기업 현장에서 문서 처리 효율을 높이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 중점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3) 삼성 SDS – ‘생성형 AI로 혁신하는 공공 서비스, FabriX 활용 사례와 전략’

Agentic AI 플랫폼 FabriX의 주요 기능과 함께, 생성형 AI를 공공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의 활용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4) 네이버클라우드 – ‘공공 AX 전환의 시작 with 네이버 AI’

네이버웍스와 클로바노트 등 AI 기반 업무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기관 업무 효율화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플랫폼과의 연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공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그 외 메가존클라우드, 투비유니콘, 포티투마루, 와이즈넛 등의 기업들은 각 사의 관점에서 공공 AI 혁신 전략과 사례를 발표하며, 재난 현장 AI 드론, 초거대 AI 인프라, AI 에이전트 적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습니다.

포럼 전반에서는 공통적으로 AI 도입 자체보다, 이를 공공 환경에 어떻게 적용하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AI는 운영을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공공 IT 운영 과정 전반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요소로 소개되었으며, 공공 IT 운영이 기존의 대응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운영과 지속적인 최적화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공 AI 혁신, 도입을 넘어 운영으로

*김민재 행정부안전부 차관의 개막 행사 참여 모습 (출처 : 행정안전부)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GovTech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전시 부스와 포럼을 통해 소개된 다양한 사례는, 공공 AI 혁신이 개별 기술의 도입을 넘어 운영 구조와 업무 수행 방식 전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SK AX 부스 현장에서도 AI 기반 IT 운영 자동화, 공공 특화 플랫폼, AI 리터러시 교육과 같이 기술·운영·인력이 함께 연결된 구조에 대한 공공기관 관계자와 관람객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SK AX는 단순한 IT 기술 공급자를 넘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공공 인재 양성을 위한 AI리터러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운영,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공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SK AX는 공공사업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AI기반 GovTech의 선도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SK AX의 다양한 공공 혁신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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