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 송기보 차장 인터뷰
2022.09.29
금융도 Digtal Transformation에 예외는 아닙니다.
오히려 금융업계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 전략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한편 디지털 신기술 도입으로 온라인 거래가 크게 선호되기 시작했고, 결제와 송금이 간편해지며 많은 금융기업들이 DT를 통한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도 디지털 전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나무(NAMUH) 등 애플리케이션 및 디지털 유틸리티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근래에는 SK㈜ C&C의 AI DATA 플랫폼 AccuInsight+를 도입하여 빅데이터 분석 업무에 또 한 차례의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NH투자증권의 DT를 선도하고 있는 플랫폼혁신본부 빅데이터센터 송기보 차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금융기업의 DT 추진 배경부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입 후 달라진 점, 그리고 디지털금융의 DT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눠 보았습니다.
“손쉬운 서비스 추가와 확장이 용이한
멀티 클라우드 상에서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Q. 근래 몇 년 간 금융업계에서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Big Data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여러 금융 기업에 산재한 개인의 신용정보를 활용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렸다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데이터를 가명처리하여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기업에게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던 기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을 따라 빅데이터를 비즈니스에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업계에서 IB 경쟁력이 특히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NH투자증권은 이미 여러 가지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DT를 실행하고 있었죠. 그 기저에 있는 데이터 중심 DT 전략을 추진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송기보 차장 (이하 송) : NH투자증권에서 2019년 컨설팅을 통한 DT과제를 도출하였고, 그 첫번째 과제로 기 보유한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Big Data 플랫폼을 On-Premise로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 사용량 증가에 따라 증설 및 확장이 필요한 시기에 손쉬운 서비스 추가와 확장이 용이한 클라우드 상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환경 구축을 고려하게 되었고, AccuInsight+가 클라우드 상에서도 분석 환경에 있어 다양한 기능 제공뿐만 아니라 당사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 구축된 On-Premise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운영성 업무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중인 AccuInsight+에서는 분석 모델링 작업을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외부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영역을 두어 외부기관과의 분석 협업, 교육 등에서도 매우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프로젝트 증감에 민첩한 대응 필수였습니다.”
Q. 앞서 말씀하신 오픈이노베이션 영역에서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진행하시는 것도 AccuInsight+의 장점을 100% 이상 활용하고 계시는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마다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텐데, NH투자증권에서 데이터 분석 플랫폼 AccuInsight+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송 : 기존에 내부에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없는 기능인 Pipeline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 기능, 스케줄링 작업, 데이터 전처리 기능 등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솔루션으로 도입해야만 가능한 기능들을 AccuInsight+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분석 모델링 위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추후 모델 서비스 운영에도 활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프로젝트 증감에 매우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분석 업무의 특성상 매우 이상적입니다.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처음 시작 단계부터 심화 기능까지 뛰어난 성능의 Component를 한 번에 손쉽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분석 성능은 물론 효율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점이 메리트였습니다.
클라우드에 활용에 관한 I사의 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구축을 통한 가치의 창출 규모가 단일 클라우드 환경에 비해 약 2.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그만큼 멀티 클라우드 전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일 텐데요.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AccuInsight+가 On-Premise 뿐만 아니라 AWS, GCP, Azure 등의 Public Cloud 같은 인프라 환경에서도 어디든 쉽게 설치하고 유연하게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부분 같습니다.
Q.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기 위한 여러 과정들,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의 특성에 맞는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여러 알고리즘을 통한 모델링, 배포와 관리 그리고 모니터링까지 수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AccuInsight+가 이러한 노력에 도움이 되셨을 것 같은데요. AccuInsight+의 많은 기능들 중에서 특히 추천하실 만한 것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분석 One Tool로써 전처리 기능, 스케줄 기능, AutoML, AutoDL까지
하나의 솔루션에서 모두 제공한다는 점이 다른 분석 솔루션 대비 매우 큰 장점입니다.”
송 : “데이터 분석 One Tool로써 전처리 기능, 스케줄 기능, AutoML, AutoDL까지 하나의 솔루션에서 모두 제공한다는 점이 다른 분석 솔루션 대비 매우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파이프라인과 모델러 등이 유기적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더욱 큰 시너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사용자 입장에서 MCM의 클러스터 관리 부분도 하둡 자원의 Scaling을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디지털 전환 솔루션 도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전문가는 물론 CDS도 상대적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런 점에서 AccuInsight+가 가진 One Tool로써의 강점은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DT의 시작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최대한 자동화하여 전문가와 CDS도 손쉽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기업의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가 아닐까 싶은데요. 멀티 클라우드 상으로 구현되면서 On-Premise 클러스터까지 연동되는 등 Agile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AccuInsight+를 체험해보신 많은 관계자분들께서 이런 점에 좋은 반응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DT의 시작 AccuInsight+
많은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 중입니다. 금융업계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제도 정비와 결제 인프라 관련 혁신이 예고되어 있는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 기조가 형성되고 있는 한편, 첨단 디지털 기술이 성장동력으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차원의 거대한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데이터로부터 출발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의 첫 걸음과 비즈니스의 진정한 성장, 혁신을 위해 SK(주) C&C가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긴 인터뷰에 응해주신 NH투자증권 송기보 차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막막한 디지털 전환의 시작,
SK(주) C&C와 함께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