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채용도 AI 혁신… 지원자 실무역량 분석해 기업 인재 확보 돕는다
2026.10.29
AI 기반 역량진단 솔루션 ‘G-Fit Studio’ 출시, 입사 지원자 문제해결 분석
기업별 직무 특성에 맞춤으로 평가 내용 설계 가능…영어·일어 등 외국어 지원
SKALA 1800여명 면접 평가 6시간 만에 끝내…대규모 채용시 운영부담 크게 줄여
구성원의 실무역량 진단과 교육에도 활용돼 ‘채용부터 육성까지’ AI 혁신 가속 도와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 시즌을 앞두고 지원자의 역량을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솔루션이 나왔다. 기업들은 채용 프로세스의 AI 혁신을 통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더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K AX(사장 김완종)는 실제 업무 기반 AI 시뮬레이션으로 지원자의 문제해결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AI 활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인사담당자의 판단을 지원하는 ‘G-Fit Studio(지핏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과정에서 다양한 검사와 면접 등이 진행되지만, 시간과 운영 부담의 한계로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깊이 있게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생성형 AI가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원자의 AI 활용능력도 중요한 평가 요건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G-Fit Studio는 기업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접목해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인사담당자가 분석 결과를 참고해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G-Fit Studio는 ‘비즈니스 문제 해결’과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등 두 단계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문제 해결’ 단계에서 지원자는 제시된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가설을 세우고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문제를 구조화한 뒤 실행 방안을 도출한다. 이 과정에서 AI에 어떤 질문을 했고, 제시된 정보를 어떻게 판단하고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는지가 행동 데이터로 기록돼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역량을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단계에서는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와 ‘비즈니스 문제 해결’ 단계에서 제시한 해결 방안을 놓고 심층 면접이 진행된다. AI가 인사담당자, 현업부서 관리자 등 가상의 역할을 수행하며 30분간 지원자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것이다. 응시자가 단편적인 답변을 내놓으면 ‘왜 그런 판단을 했는가’, ‘다른 대안보다 낫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등 후속 질문을 던지고, ‘다른 부서의 반대에 부딪히면 어떻게 설득하겠는가’ 같은 질문을 통해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문제해결력과 소통능력을 판별할 수 있도록 보조적 역할을 한다.
G-Fit Studio의 장점은 평가 내용을 기업별 직무와 업무 특성에 맞춤으로 설계할 수 있어 실무형 인재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지원자들에게 동일한 과제와 평가 기준이 적용되므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단도 가능하다. 영어·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도 지원해 실제 고객 대응이나 글로벌 업무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파악할 수 있다.
AI가 동시다발적으로 지원자들의 면접을 진행하고 역량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규모 지원자를 일일이 평가했던 기존 대비 시간과 운영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SK AX는 채용연계형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ALA(스칼라)’ 4기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G-Fit Studio를 활용해 AI 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1800여 명의 지원자 역량을 측정하는 데 단 6시간이 소요됐다.
G-Fit Studio는 채용뿐 아니라 구성원 육성에도 활용 가능하다. 사업 제안, 업무 보고, 고객 대응 등 기업별 주요 업무를 시나리오로 구성해 기존 구성원의 문제해결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AI 활용 역량을 진단하고 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구성원별 강점과 보완점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체계적인 육성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교육 담당자의 평가와 코칭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김민환 SK AX HRX추진담당은 “AI 시대에 기업 경쟁력은 AI를 활용해 실질적인 업무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G-Fit Studio를 통해 기업이 AI 활용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