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증권형 토큰(STO)이 블록체인이라고? 헷갈리는 블록체인 아주 쉽게 이해하기

2023.04.03

 

 최근 금융위에서 증권형 토큰, STO를 제도권에 편입시키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STO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블록체인도 함께 주목받고 있죠.

 그런데 여기서 ‘블록체인? 그거 가상화폐 아니야?’하고 의문이 드는 분들이 계실 거에요. 한창 비트코인 열풍이 불 때 블록체인 기술이 함께 이야기 나오다 보니 블록체인 기술을 가상화폐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블록체인이 곧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죠.

 블록체인은 데이터 분산 처리기술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증권형 토큰은 이 기술을 이용한 것인데요.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상화폐와 증권형 토큰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볼까요?

 

 

수많은 컴퓨터에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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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담은 장부인 블록을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된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하고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입니다.

 

 

기존 거래방식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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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거래 방식은 은행이 모든 거래 내역을 가지고 있고, 은행으로부터 관리감독을 받는 시스템인데요. 은행이 개인의 신용정보나 재력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야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이와 반대로 모든 거래 정보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한 상태에서 은행이나 다른 기관 같은 제3자의 보증 없이 당사자들 간에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송금 거래 요청을 하면 거래 정보가 담긴 블록이 만들어지고, 이 블록은 네트워크상의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됩니다. 모든 참여자들이 거래 정보를 확인하고, 검증 과정을 거친 블록만이 이전 블록에 연결됩니다. 그 사본은 각 사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되어 저장되고요.

 이렇게 거래할 때마다 거래 정보가 담긴 블록이 체인처럼 연결되어 분산 저장되는 것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죠.

 

 

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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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은 보안성입니다. 기존 거래 방식은 모든 거래에 대한 정보를 오직 은행만이 가지고 있는데요. 해킹 등의 이유로 거래기록이 유출되거나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여러 대의 컴퓨터에 파일을 저장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어렵습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위·변조하려면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를 해킹해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직접 지우지 않는 한 거래 영구 보관도 가능합니다.

 

 

가상화폐, 증권형 토큰과는 어떤 관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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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한 것 중 하나가 가상화폐입니다. 가상화폐는 지폐나 동전과 같은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만 거래되는 화폐인데요. 실물이 없기 때문에 해킹과 위조의 위험을 블록체인이 방지하고 있습니다.

 증권형 토큰 역시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했습니다. 증권형 토큰은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증권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토큰입니다. 증권형 토큰이 등장한 건 제법 오래전인데요. 최근 금융위의 발표는 제도권 내에 증권형 토큰을 편입하여, 투자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죠.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그리고 증권형 토큰과 블록체인의 관계가 이제 이해되시죠?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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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은 금융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의료, 환경,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공공 분야 블록체인 활용 사례

 다들 CooV 앱 사용해본 적 있으시죠?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백신 접종자 한정으로 일부 모임만 가질 수 있었는데요. 이때, 예방 접종 여부를 인증하기 위해 사용된 앱이 다들 잘 알고 있는 CooV입니다.

 종이로 된 인증서는 위변조하기 쉬우며, 개인 의료 정보가 노출될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CooV 앱을 개발한 것이죠.

 CooV에서 본인인증을 진행하면 질병관리청을 통해 접종 이력이 발급됩니다. 그리고 발급 내역은 인프라 블록체인에 저장됩니다. 접종 이력을 검증받을 때는 모든 정보가 아닌 일부 정보만 제출하고, 검증하는 기관에서는 블록체인에서 정보를 받아 접종 이력을 검증하게 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변조와 개인 의료 정보 노출의 문제까지 방지할 수 있는 것이죠.

 

유통 분야 블록체인 활용 사례

 블록체인은 원산지 관리와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식품 유통 산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유통되는 물품에서 하자나 위생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등록된 데이터를 통해 유통경로를 시스템상에서 빠르게 확인하여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는 중국의 돼지고기 유통을 블록체인으로 추적·관리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에 납품하는 축산 농가부터 창고, 운송 등 모든 경로에 사물 인터넷 센서를 설치했습니다. 돼지의 정보는 출생과 동시에 블록체인에 등록하였고 농가에서는 무엇을 먹였는지, 보관 창고 온도나 습도 상태 등을 블록체인에 실시간 저장했죠. 이를 통해 월마트는 돼지고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몇 초 만에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STO의 제도권 편입으로 더욱 활발하게 사용될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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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증권형 토큰이 제도권에 편입하게 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블록체인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자리 잡게 될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이롭게 만들지 궁금해집니다!

 


 

블록체인, 영상으로 쉽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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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우리 비즈니스에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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